[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3일 시청에서 SNT중공업, 범한퓨얼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첫 협약인 '친환경 모빌리티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이 13일 시청에서 SNT중공업, 범한퓨얼셀의 대표와 친환경 모빌리티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10.13 news2349@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모빌리티 및 연료전지 관련 핵심부품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창원시는 친환경 모빌리티 연구개발과 관련된 정부 공모사업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전문기업인 SNT중공업과 연료전지 분야 전문기업인 범한퓨얼셀은 각자 보유한 전문 영역의 장점을 살려 육상, 해상, 항공 분야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및 핵심부품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다양한 행정 지원으로 이들 기업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최초로 체결하게 된 것이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이 미래차 관련 사업 추진에 있어 대기업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각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동등한 입장에서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을 통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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