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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할인점 경쟁"...롯데마트 '빅마켓'·홈플러스 '스페셜' 승부수

기사입력 : 2021년10월17일 07:19

최종수정 : 2021년10월17일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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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 무기"...'빅마켓'·'스페셜' 신규 출점 드라이브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 성장 돌파구로 '모색'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마트들이 '창고형 할인점'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견줄만한 낮은 가격으로 소비층 공략에 나선 것이다.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 폐점을 지속하던 롯데마트도 확대 기조로 선회했고, 홈플러스 역시 '스페셜'의 공격적인 오픈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롯데마트] 2021.09.29 shj1004@newspim.com

◆ 롯데마트 '빅마켓'·홈플러스 '스페셜' 신규 출점 드라이브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창고형 할인점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창고형마트 시장으로 실적 타개책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2023년까지 빅마켓을 현재 2개점에서 2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 롯데마트 점포를 빅마켓으로 전환하는 형태다. 롯데마트는 2012년 빅마켓 1호점을 낸 뒤 5개 점포까지 늘렸지만, 실적 부진으로 3개 점포를 폐점하고 현재 금천점과 영등포점 2곳을 운영 중이다.

빅마켓을 운영할 당시 서울수도권에 매장이 한정돼 있었고 규모의 경제가 어려워 상품 구색 등에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판단해 출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 빅마켓은 그간 철수설이 나올 정도로 위기에 빠져있었다. 롯데 빅마켓 점포 수는 상반기 기준으로보면 금천점, 영등포점 2개로 지난해에는 빅마켓 도봉점, 신영통점, 킨텍스점 등 3개 를 폐점하며 창고형할인점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특히 빅마켓은 시장에 진출한 이후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등 경쟁사와 비교해 매장수가 적고 적자 매출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19년 매출액은 0.2% 늘어난 6조3306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매출액은 60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줄어든 292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8.20 shj1004@newspim.com

하지만 롯데마트는 코로나19 이후 창고형 할인점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확대를 결정했다. 실제 지난해 빅마켓 금천점과 영등포점은 20%대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원제에서 개방형으로 변경하면서 고객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출점 지역은 아직 창고형 할인점이 출점하지 않은 호남권과 창원지역을 우선 공략해 내년 초 롯데마트 목포점과 송천점, 상무점, 창원 중앙점을 빅마켓으로 전환한다. 상대적으로 창고형 할인점의 이용 경험이 적은 지역에 새로운 쇼핑 체험을 제공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2023년에는 경쟁사가 많은 수도권에 진입해 창고형 할인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후발주자인 홈플러스 역시 창고형 할인점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 기존 점포를 창고형 할인점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 스페셜 역시 기존점을 창고형 매장으로 전환 오픈 중인데 현재 2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는 점포 10개를 추가로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한다는 올 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점포 전환에 앞서 재무 건전성 등을 이유로 내년으로 미뤄진 상태다. 홈플러스의 경우 올해 7월 말 개점을 앞둔 원주점과 인천청라점 일정을 미뤄졌으며, 점포 매각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창고형 할인점은 여전히 매력있는 오프라인 유통업태라고 판단해 사업을 확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9.30 shj1004@newspim.com

◆ "가격경쟁력이 무기"... 가성비 중심 소비문화 확산

이 같은 출점확대는 창고형 할인점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유통업계 새로운 돌파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국내 할인점 시장에서 대형마트의 비중은 2018년 77.8%에서 지난해 74.7%로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창고형 할인점은 22.2%에서 25.3%로 증가했다. 대형마트의 감소폭을 창고형 할인점이 그대로 흡수한 셈이다.

창고형 매장은 대용량으로 상품을 판매해 매입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것은 물론 박스 포장을 그대로 진열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등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대용량 제품의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확산하고 있어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매출 4조7110억원으로 10% 감소했고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6조9천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41.8% 줄었다.

현재 창고형 할인점 시장은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선두자리를 꿰차고 있다. 2010년 이마트가 개장한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매출이 26.4% 늘었던 트레이더스는 올해도 20%가 넘는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매출이 지난해 3~4%가량 증가하는 수준인 데 반해 창고형 할인점은 10% 이상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대형마트로서는 창고형 할인점에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업체가 온라인 채널을 확대할 때 가장 문제되는 점이 상품이익률 하락이지만, 창고형 매장의 경우 기존 오프라인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하락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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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 감독 데뷔작 CGV 단독 개봉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와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온 이정현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CGV는 17일 이정현의 첫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단편 영화 '꽃놀이 간다'(Toe-Tapping Tunes)가 오는 10월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정현이 주연 및 감독을 맡은 영화 '꽃놀이 간다'. [사진= 필름다빈] 2025.10.17 oks34@newspim.com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화제작 '꽃놀이 간다'는 이정현이 감독·각본·주연을 모두 맡아 배우로서 쌓아 온 감정의 깊이를 스크린 뒤의 시선으로 옮겨냈다.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약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말기 암 환자인 엄마와 살고 있는 수미(이정현)는 밀린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병원에서 쫓겨나 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한다. 1억 5000만 원짜리 집에 산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받지 못하는 두 모녀. 점점 위독해지는 엄마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꽃놀이 관광 포스터를 본 수미는 엄마가 다시 일어나 꽃놀이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꽃놀이 관광을 약속한다. 영화 '꽃놀이 간다'는 감독 이정현의 자전적인 경험도 녹여냈다. 이정현은 "어머니께서 3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면서 "마지막 항암 치료를 받으실 때 그렇게 꽃놀이를 가고 싶어하셨는데, 저는 이해를 못해 싸운 적도 있다' 두고두고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정현의 안타까움이 반영 되어서인지 딸의 애처로운 희망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꽃놀이 간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이정현 감독은 추석 특집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꽃놀이 간다'의 개봉 소식을 전했다. 이어 KBS '편스토랑',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작품에 담긴 진심을 직접 전한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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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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