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과일 1위 등극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비닐하우스가 아닌 밭에서 자란 제철 샤인머스캣이 나온다.
롯데마트는 평소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샤인머스캣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롯데온에서는 오는 13일 '영천시와 함께하는 샤인머스캣 대축제'를 열고 영천 샤인머스캣(1.5㎏)을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서울=롯데마트] 신수용 인턴기자 = 2021.10.08 aaa22@newspim.com |
10월에 나오는 가을 샤인머스켓은 밭에서 재배된 노지 샤인머스캣이다. 다른 시기에 나오는 샤인머스캣은 대부분 시설에서 재배된 상품이다. 강우에 따른 수분 공급을 조절하는 등 수확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추가비용을 투입하고 재배량도 많지 않아 높은 가격대가 형성된다.
한편 제철을 맞은 샤인머스캣이 가을 과일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6~8월 샤인머스캣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4% 증가했다. 샤인머스캣 매출도 2017년부터 매년 50% 이상 신장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10월은 노지에서 자란 샤인머스캣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시기"라며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이해 보다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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