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수도권 진입.. PB해외소싱상품 전체 상품의 30%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빅(VIC)마켓 사업 확장을 통한 재도약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내년 초 목포점과 전주 송천점, 광주 상무점을 VIC마켓으로 전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점포 수를 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롯데마트] 2021.09.29 shj1004@newspim.com |
롯데마트는 VIC마켓의 사업 비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언제나 새로운 상품으로 고객가치를 지향하는 창고형 매장'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출점 지역은 경쟁사의 창고형 할인점이 출점하지 않은 미경합지역인 호남권과 창원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2023년에는 경쟁사가 많은 수도권에 진입해 창고형 할인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VIC마켓은 합리적 가격의 대용량, 엄선된 상품이라는 창고형 할인점의 기본 가치 외에 기존 VIC마켓의 강점인 신선 식품을 더욱 특화할 예정이며, 지역 거점 점포로서의 쇼핑 편의성 강화를 위해 리빙전문점과 와인전문점 등 카테고리 전문 매장을 함께 연계하게 된다.
또 자체 브랜드(PB) 개발을 가속화하고 해외조달 상품을 확대하는 등 상품 차별화도 시도한다. 이를 위해 PB 해외조달 상품을 2023년까지 전체 상품의 30%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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