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후 8시 10분 첫 TV 맞수토론
윤석열 vs 홍준표, 유승민 vs 원희룡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4인은 이날 오후 8시 10분부터 첫 TV 맞수토론을 펼칩니다. 기존 다자 토론회에서 벗어나 오직 한 명의 후보와만 끝장 토론을 벌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홍준표 후보와 맞붙습니다. 두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 적합도 1, 2위를 다투고 있는 관계입니다. 두 후보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날 대결에서 감정 섞인 날선 발언들도 오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미 윤 후보는 홍 후보의 비판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고, 홍 후보는 즉각 "뻔뻔하다"며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원희룡 후보와 토론합니다. 두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함께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한 바 있죠. 두 후보는 모두 지난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유 후보와 원 후보는 그간 특별한 네거티브 공방을 펼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날선 감정싸움보다는 서로의 공약에 대한 평가와 대여 투쟁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뉴스핌] 조현아 기자 = 국민의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 (왼쪽부터) 2021.10.08 hyuna319@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올해 공항 국내선 2300만명 이용했는데…발열검사는 사실상 '방치' / 뉴스핌
국내 14개 공항의 국내선 올해 누적이용객이 2375만명을 넘었으나 코로나19 기본방역을 위한 발열검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클로즈업] '원칙과 유연성' 송영길 리더십 빛났다...경선 불복 논란 조기정리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송영길 리더십이 회자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한 이후 경선 불복 논란이 불거졌지만, 송 대표가 원칙을 지키면서도 이낙연 후보의 승복을 이끌어내면서 유연한 매듭을 지었기 때문이다.
"정신머리" "버르장머리" "뵈는게 없나"…윤석열발 진흙탕 싸움 / 한겨레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을 향한 경쟁 주자들의 검증 공세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전 총장의 발언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임명식에서 자신을 향한 경쟁 후보의 공세에 불쾌감을 표출하면서 나왔다.
윤석열, 정권과 싸운 이미지 다지고 '깐부 맺기'로 외연 확장 / 조선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8일 경북 김천 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가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과 싸우는 거 하나는 잘한다"며 "저 윤석열은 기관단총으로 맞아도 안 죽는다"고 했다.
이낙연 지지자에 "일베" 논란 송영길…'원팀 중재자'로 수습모드 / 중앙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이낙연 전 대표와 아침에 길게 통화했다. 여러 말씀과 심경을 잘 전해드렸고 조만간 한 번 찾아뵙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공군 김해기지를 찾아 '미라클 작전' 수행부대 장병들을 격려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의 승복 선언 직후에도 존경의 마음 표시했고, 원팀 민주당이 되자고 호소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국이 달래도 무소용… "이재명 못 찍겠다"는 이낙연 지지자 / 한국일보
정권 재창출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상 과제다.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그러나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이 '적장'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이 후보보다 더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14일 나왔다.
대선후보 이재명에 "축하한다" 덕담한 文…회동은 없었다/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 처음으로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축하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文대통령 "빚 대물림서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미성년자가 상속제도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을 수 있는 행정적 조치를 포함해 빚 대물림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BTS 7억 또 논란에…탁현민 "지급결정 완료·입금만 남아"/국민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의 대통령 특사 활동비 미지급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 곧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 등 30여개국, 랜섬웨어 대응 가상자산 세탁 차단 협력키로(종합)/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30여 개국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가상화폐) 자금세탁을 차단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단독] 軍 해킹 시도 폭증하는데... '사이버전' 전문인력 93%가 떠난다/한국일보
군 당국이 '사이버 전쟁'에 대비해 집중 조련한 전문인력들이 군을 떠나고 있다. 대학과 연계한 '사이버전문사관' 제도를 통해 전액 장학금까지 주면서 장교들을 길러냈지만, 정작 '장기복무'는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WFP "기후 위기로 전례 없는 식량 위기 온다" 경고/뉴스핌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오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앞두고 국제사회가 기후 위기에 취약한 지역을 돕지 않을 경우 전 세계 기아인구가 급증할 것이라고 14일 경고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