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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15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08:00

국민의힘, 오후 8시 10분 첫 TV 맞수토론
윤석열 vs 홍준표, 유승민 vs 원희룡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4인은 이날 오후 8시 10분부터 첫 TV 맞수토론을 펼칩니다. 기존 다자 토론회에서 벗어나 오직 한 명의 후보와만 끝장 토론을 벌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홍준표 후보와 맞붙습니다. 두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 적합도 1, 2위를 다투고 있는 관계입니다. 두 후보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날 대결에서 감정 섞인 날선 발언들도 오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미 윤 후보는 홍 후보의 비판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고, 홍 후보는 즉각 "뻔뻔하다"며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원희룡 후보와 토론합니다. 두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함께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한 바 있죠. 두 후보는 모두 지난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유 후보와 원 후보는 그간 특별한 네거티브 공방을 펼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날선 감정싸움보다는 서로의 공약에 대한 평가와 대여 투쟁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뉴스핌] 조현아 기자 = 국민의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 (왼쪽부터) 2021.10.08 hyuna319@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올해 공항 국내선 2300만명 이용했는데…발열검사는 사실상 '방치' / 뉴스핌
국내 14개 공항의 국내선 올해 누적이용객이 2375만명을 넘었으나 코로나19 기본방역을 위한 발열검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클로즈업] '원칙과 유연성' 송영길 리더십 빛났다...경선 불복 논란 조기정리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송영길 리더십이 회자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한 이후 경선 불복 논란이 불거졌지만, 송 대표가 원칙을 지키면서도 이낙연 후보의 승복을 이끌어내면서 유연한 매듭을 지었기 때문이다.

"정신머리" "버르장머리" "뵈는게 없나"…윤석열발 진흙탕 싸움 / 한겨레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을 향한 경쟁 주자들의 검증 공세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전 총장의 발언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임명식에서 자신을 향한 경쟁 후보의 공세에 불쾌감을 표출하면서 나왔다.

윤석열, 정권과 싸운 이미지 다지고 '깐부 맺기'로 외연 확장 / 조선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8일 경북 김천 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제가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과 싸우는 거 하나는 잘한다"며 "저 윤석열은 기관단총으로 맞아도 안 죽는다"고 했다.

이낙연 지지자에 "일베" 논란 송영길…'원팀 중재자'로 수습모드 / 중앙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이낙연 전 대표와 아침에 길게 통화했다. 여러 말씀과 심경을 잘 전해드렸고 조만간 한 번 찾아뵙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공군 김해기지를 찾아 '미라클 작전' 수행부대 장병들을 격려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의 승복 선언 직후에도 존경의 마음 표시했고, 원팀 민주당이 되자고 호소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국이 달래도 무소용… "이재명 못 찍겠다"는 이낙연 지지자 / 한국일보
정권 재창출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상 과제다.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그러나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이 '적장'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이 후보보다 더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14일 나왔다.

대선후보 이재명에 "축하한다" 덕담한 文…회동은 없었다/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 처음으로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축하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文대통령 "빚 대물림서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미성년자가 상속제도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을 수 있는 행정적 조치를 포함해 빚 대물림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BTS 7억 또 논란에…탁현민 "지급결정 완료·입금만 남아"/국민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의 대통령 특사 활동비 미지급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 곧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 등 30여개국, 랜섬웨어 대응 가상자산 세탁 차단 협력키로(종합)/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30여 개국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가상화폐) 자금세탁을 차단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단독] 軍 해킹 시도 폭증하는데... '사이버전' 전문인력 93%가 떠난다/한국일보
군 당국이 '사이버 전쟁'에 대비해 집중 조련한 전문인력들이 군을 떠나고 있다. 대학과 연계한 '사이버전문사관' 제도를 통해 전액 장학금까지 주면서 장교들을 길러냈지만, 정작 '장기복무'는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WFP "기후 위기로 전례 없는 식량 위기 온다" 경고/뉴스핌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오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앞두고 국제사회가 기후 위기에 취약한 지역을 돕지 않을 경우 전 세계 기아인구가 급증할 것이라고 14일 경고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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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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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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