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기념해 '순천 민주와 평화의 길' 탐방을 통한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 민주와 평화의 길' 탐방 [사진=순천교육지원청] 2021.10.18 ojg2340@newspim.com |
여순사건의 주요 장소로 이루어진 '순천 민주와 평화의 길'은 여순10․19 항쟁탑→순천역→장대공원→동천 제방→매산등 학살지→순천대 운동장으로 만들어진 코스이다.
이용덕 교육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현대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앞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데 구심점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올바른 애향심과 민주시민의 가치관을 기르기 위해 오는 23일 중학교, 30일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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