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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오세훈 "내 취임 후 집값이 올라? 정부 실정 서울시에 전가 말라"

기사입력 : 2021년10월20일 11:20

최종수정 : 2021년10월25일 09:2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나타난 서울시 집값 급등 현상이 오 시장 때문이라는 여당의 공격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고집스러운 실정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더불어민주당·전남 여수을)의원은 20일 열린 국회 국토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지난 4월 보궐선거를 거쳐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이후 민간 개발공약이 남발 되면서 서울시 잡값이 올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 시장의 민간 재개발 방식을 비판하며 성님시의 민관 공영개발로 추진됐던 대장동 개발사업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19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도표를 들어 집값 변동 추이를 보였다. 그는 "서울과 (여당 지자체장이 있는) 경기, 인천의 집값이 똑같은 비율로 오르고 있는데도 서울시만 집값이 올랐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어 "최근 나타난 집값 급등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 탓"이라고 힘줘 말했다.

오 시장은 주택 가격 급등 현상은 '문재인 정부의 고집스러운 실정 때문'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그는 "임대차 3법이 통과되고 각종 개발사업이 중단되면서 집값이 오른 것"이라고 지적하며 "정부실정을 서울시에 전가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처럼 오 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자 국정감사장은 여당 의원들의 고성이 시작됐으며 곧바로 야당 의원들도 맞받아치며 큰 소란이 이어졌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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