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경기지역 학교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다.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
20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이 집계한 파업 참여 현황에 따르면 전체 학교 2616교 중 1424교(54%) 교육공무직원 7495명(20%)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국의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초등보육 전담사 등 교육공무직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와의 집단 임금교섭이 결렬되자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도내 805개교 (31%)는 급식이 빵이나 우유, 과일과 같은 간편식 등으로 대체됐으며 84개(3%) 학교에선 급식을 하지 않는 등 총 889개교에서 급식 차질이 생겼다.
이와 함께 전체 초등학교 1327개, 2963개 초등돌봄교실 중 671개실이 미운영으로 알려졌으며 돌봄을 포함한 유치원 방과 수업도 35개원에서 급식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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