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주민들 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을 정비해 편리한 통행 환경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는 사업비 56억6000만원을 들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안길 총 269개 마을 358개소 대상으로 포장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익산 옥창마을 좁은 골목길 모습. 2021.10.20 obliviate12@newspim.com |
마을안길 사업은 도로는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이용했던 시골길 및 시내 골목길을 개선하는 것이다.
골목길 개선은 마을 곳곳 분포와 토지 소유주의 동의가 필요한 소유권 문제 등으로 만만치 않은 예산과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오랜 주민숙원 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익산시는 마을안길 사업이 마을 주민들에게는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시가지 도로의 재포장, 인도 및 시설 정비와는 별도로 안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사업에 대해서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동절기 공사중지기간 이전인 12월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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