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시가 2021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진주문화관광재단 정병훈 단장이 2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0.20 news_ok@newspim.com |
진주문화관광재단 정병훈 단장은 20일 오후 1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에 걸쳐 진주시 일원 5개 전시장에서 2021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비엔날레의 주제는 '전통공예의 법칙'이며 진주에서 최초로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만큼 동양과 서양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공예를 관통하는 공예의 법칙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창의적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것이다.
소주제는 공예의 합(국제교류전), 전통의 향(현대공예의 창의적 지향) 그리고 진주의 형(합과 형이 형평하게 진주의 소목과 두석으로 발현)이다.
정병훈 단장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남가람미술관, 청동기문화박물관 등 4개 전시장에서 43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200여점이 분산 전시된다"고 설명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서 온라인 상에서도 전시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홈페이지가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비엔날레와 연계 행사로 유럽의 에스토니아, 불가리아, 아프리카 베넹에서 세 사람의 공예 작가들이 10월 초 진주에 와서 한 달간 진주의 작가들과 협업하는 레지던스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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