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교육 사다리'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장학금 지급이 확대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장학재단은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지원 대상 저소득층 대학생 1000명을 추가로 선발할 방침이다.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은 그동안 연 1회 장학생을 선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학비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이번에 장학생을 추가 선발한다. 장학금 재원은 예산 절감 등 자체 노력으로 마련됐다.
2021년 2학기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의 신청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다. 서울 시민 또는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 시민 중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2021년 2학기 등록금 실 납입액이 50만원 이상이며 소득 기준(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2021년 1학기 또는 2학기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장학금을 신청하려는 대학생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학기 등록금 범위에서 50만원 또는 100만원 정액으로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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