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이 나왔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2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6일 오전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370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동구 1명, 영도구 2명, 부산진구 5명, 동래구 4명, 북구 1명, 해운대구 1명, 사하구 1명, 금정구 9명, 연제구 4명, 수영구 2명, 사상구 3명, 기장군 1명, 기타 4명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왼쪽)이 2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10.26 ndh4000@newspim.com |
40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입국 1명, 접촉자 29명, 감염원 조사 중 10명이다. 접촉자 29명은 가족 5명, 지인 6명, 동료 6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6명, 의료기관 2명, 학교 2명, 종교시설 1명, PC방 1명이다.
부산진구 소재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4일 해당 사업장의 직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타 시도에서 확진됐다. 동료 직원 8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까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직원의 가족 1명도 확진되어 관련 접촉자는 직원 5명(타 시도 확진 1명 포함), 가족 접촉자 1명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금정구 목욕장 이용자 231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1명과 이용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금정구 목욕장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연제구 요양병원에서 전날 동일집단 격리중인 병동의 직원 27명과 환자 44명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명,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요양병원 직원 2명, 환자 4명, 접촉자 1명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89명, 퇴원 1만3159명, 사망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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