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농촌지역 통신 취약마을 20개 마을에 초고속인터넷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통신사업자 KT와 함께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 협약을 체결,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의 마을 거점에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접속시설을 구축했다.
농어촌 초고속인터넷 개통 [사진=순천시] 2021.10.26 ojg2340@newspim.com |
개통지역은 승주읍 석동·봉곡, 주암면 비룡, 외서면 덕치·농소·송곡, 낙안면 교촌·성북·덕천·심내·운동, 별량면 대려·장산, 서면 지본·개운·건천·학동, 황전면 용림2·건천·덕림 등 총 20개 마을이다.
그동안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어도 고가의 시설구축비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약 900세대 1700여 명의 주민들도 일반 도시민들처럼 저렴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순천시는 도심지역 뿐만 아니라 원거리 소수 주민들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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