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감시 업무를 수행할 산불감시원 64명과 산불전문진화대 65명, 산불기계화진화대 18명 등 산불감시 근로자 총 147명을 산불취약 거점에 배치한다.
산불화재 장면[사진=뉴스핌DB] 2021.10.27 obliviate12@newspim.com |
또 산불 진화차량 5대와 드론 6대 등 39종, 4055점의 진화장비를 갖춘다.
전주시는 산불감시 카메라와 드론,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된 GPS 단말기를 활용하고 전북도청 산림부서와 공조체계를 통해 산불 발생 시 공중진화용 헬기 9대를 지원받기로 했다.
또한 위드코로나로 단풍철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관리 중심의 예방·대응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산, 행치봉, 건지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인화 물질 안 가지고 다니기 △취사 행위 안하기 △담배 피우지 않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알리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오후 8시 이후에는 시·구청 당직실과 연계돼 24시간 산불감시 활동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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