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겨울 철새 도래로 인한 고병원성 AI 발생 예방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최근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 AI 발생이 급증하고 올겨울 철새를 통한 다양한 유형의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AI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성시[사진=안성시]2021.10.27 krg0404@newspim.com |
이에 시는 과거 AI 항원 검출지점 및 철새 다수 서식지점을 중심으로 통제구간을 설정하고 출입 통제와 함께 인근 도로와 농가 진입로 등을 대상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철새도래지에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출입통제 및 낚시금지 안내를 비롯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출입 시에는 축산농가 방문을 금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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