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28일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LH혁신안에 대한 지역 여론을 전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28일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LH 신규채용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10.28 news_ok@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조규일 시장은 "LH 인력감축안이 결정되면서 LH 내부에서 노사 협의과정을 거쳐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하면 신규채용 진행이 더디게 진행될 것이 우려된다"며 "정부는 LH의 별도 정원을 인정해 실질적으로 신규채용을 진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1000여 명의 LH 인력감축을 진행하게 되면 본사에 근무하는 LH직원 일부가 지역본부로 이동하게 되어 인구감소 등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급격한 경제적 악영향이 미치게 된다"고 지적하며 "2차 감축과 조직개편 문제는 장기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성원 차관은 "진주지역의 LH 혁신안에 대한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 때문에 LH가 인력감축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신규채용을 지속한다는 발표를 한 것으로 안다"며 "지역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신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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