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향교 부근에 김제 서예문화전시관을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2000㎡ 규모로 2023년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김제서예문화전시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전시관 기본 성격, 추진 방향, 기대효과 등을 논의했다.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2021.10.29 lbs0964@newspim.com |
착수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김제서예문화전시관 과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세부 연구내용, 입지 분석 및 건축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김제시와 건립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타당성조사 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학술대회 등을 거쳐 전문가 및 지역미술계,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김제서예문화전시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정리하고, 적합성ㆍ경제성ㆍ정책성 등 모든 측면에서 건립 타당성을 확보하여 김제서예문화전시관 건립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시는 김제서예문화전시관 건립에 앞서 김제 서예 역사가 담긴 유물 수집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준배 시장은 "김제서예문화전시관은 예술을 사랑하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찾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