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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드림·원팀·미래' 컨셉...내달 1일 총괄선대본부장 발표

기사입력 : 2021년10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10월29일 12:00

"주요 인사 공동 역할 가능성 커...논의 과정에 있어"
개발이익 환수제 입법 대책 빠른 시일 내 내놓을 것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 초 중에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과 각 본부의 본부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9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 회의가 끝나고 대선 전략위원회와 선대위 구성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며 "다음주 월요일 쯤이면 총괄선대본부장과 각 본부의 본부장까지는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29 leehs@newspim.com

고 수석대변인은 "지난 대선을 참고해 드림, 원팀, 미래 등의 컨셉을 갖고 전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매머드급의 선대위 꾸리고 있다"며 "나머지 인선은 누차 말씀드리지만 아직 논의 중이다. 기본틀을 갖고 출발하되 추가로 후보직속위원회라든지 후보 직속 기구를 채워나가는 형태로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괄본부장 등 주요 인사의 확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공동으로 하는 것들이 꽤 많을 가능성이 있어 나름대로 의사 타진하고 논의하는 과정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외부인사는 특별하게 영입이 확정된 분은 없다"며 "(영입 가능성을) 열어 놓고 앞으로 계속 모실 예정"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개발이익 환수제' 입법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대책과 더불어 의원들이 내놓은 입법 발의안을 모아 빠른 시일 내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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