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제9회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윤묵 서창산업㈜ 대표와 김영우 도시교통공사 사원에게 상을 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대상은 지역 발전과 건강한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 등 4개 부문별로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세종시민대상 수상식후 (왼쪽부터) 최윤묵 대표, 이춘희 시장, 김영우 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2021.11.01 goongeen@newspim.com |
이번에는 총 10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최윤묵 대표와 특별공로 부문의 김영우 사원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 대표는 고향발전을 위해 서창산업㈜을 전의면으로 이전하고 다양한 마을행사를 후원했으며 세종지역 '아너소사이어티 1호'로 지역과 상생하는 의미로 꾸준한 기부를 해왔다.
특별공로 부문 수상자 김영우 씨는 지난해 9월 대평동 버스 차고지에서 갑자기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상 속의 영웅이다.
김 씨는 이에 앞서 절도범을 검거하고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도 구하는 등 위험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 있는 시민으로 주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로 9째를 맞은 세종시민대상은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모두 1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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