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첫 단계로 백신접종과 관계없이 사적모임 인원을 수도권 최대 10명, 비수도권 12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세종시도 중단했던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키로 하는 등 일상회복 추진단이 시동을 걸었다.
29일 세종시는 정부 대책에 맞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 활동에 나섰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청사 전경. 2021.10.29 goongeen@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방역‧의료체계를 유지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해 현장 목소리를 들어 점진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11월 5일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청식에 참석한 후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7월 중순 이후 중단했던 '시민과의 대화'를 4개월 만에 재개한다.
시는 지난주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괄운영‧자치안전‧민생경제‧문화여가‧보건복지 등 5개 지원반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의 일상회복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 시범구역 운영과 지역신보 대출보증 만기연장 지원,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자율방역체계 구축, 소상공인 심리회복 지원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밖에 코로나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돌봄 체계 구축, 각종 문화행사와 2022~2023년 세종 방문의 해 추진 등 시민의 일상을 코로나 발생 이전으로 돌리기 위한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시는 소상공인 회복자금 지원과 금융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여민전 구매한도 상향을 통한 소비촉진 등 다양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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