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일 위드 코로나를 기념하며 보다 철저한 방역 대응과 당부인사를 부산교육가족들에게 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교육가족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면서 여러분들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2021.01.05 ndh4000@newspim.com |
그러면서 "11월로 접어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의 첫 단계가 시작됐다"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교육력을 회복하고, 학습격차 해소는 물론 우리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이 더 잘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우리 학교들은 밀집도를 고려할 때 집단감염의 우려가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만 한다"며 "코로나19 대응체제 전환과 맞물려 심리적 방어막까지 무너지지 않도록 부산교육가족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일부 학교의 집단감염 발생은 우리에게 던져주는 시사점이 매우 크다. 다른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 안과 밖을 다시 한 번 더 세밀히 점검해주시기 바란다"며 "대입 수능이 16일 전으로 바짝 다가온 만큼 고사장 준비와 감독관 확보, 수험생 감염 차단 등 수능관리 특별대책을 세워 철저히 챙겨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들께서도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교육력 회복과 학습격차 해소,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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