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 제로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초대형헬기를 동원해 산불진화 훈련을 갖고 있다.[사진=강릉시]2021.11.03 grsoon815@newspim.com |
시는 예방대책으로 대형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19개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산불감시원 140명을 선발, 95개소의 감시초소에 배치했다.
또 30개의 CCTV로 지역 내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불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읍면동 이·통장, 새마을 부녀회 등 지역수호단체와도 긴밀히 협조하여 산불제로화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진화대책으로 초동진화를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본청 20명을 포함한 읍면동에 120명을 선발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진화차 21대를 전진배치 했다.
강릉항공관리소에 헬기 4대와 임차헬기 1대 등을 확보해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백순 산림과장은 "가을 수확철을 맞이해 농산폐기물 파쇄작업을 지원하는 인화물질제거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각행위로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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