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낚시어선 해양사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부산항 해양사고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11.03 ndh4000@newspim.com |
시는 3일 오후 부산항 북항 해상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해양사고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해양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해왔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훈련에는 선박 16척과 구조헬기 1대, 구급차 1대, 드론 2대 등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낚시어선 선주들도 직접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낚시어선 충돌사고에 따른 익수자 구조 및 선박화재 진압 ▲낚시승객 해상추락 시 조치 방법 ▲해양오염 방제 ▲사고선박 예인 훈련 등 낚시어선 선원들의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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