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서해안로(월곶~신천IC) 확장공사가 4년 8개월 만인 지난 10월 말에 모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배곧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시행돼 월곶삼거리에서 신천IC 인근까지 총 4.7km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고 차량만 통행 가능한 왕복 4차로에서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양쪽으로 보행로(폭 3m)를 신설하는 공사로 진행됐다.
시흥시 서해안로(월곶~신천IC) 확장공사가 4년 8개월 만인 지난 10월 말에 모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1.11.04 1141world@newspim.com |
총 사업비 139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2월에 착공해 올해 10월 말에 공사를 완료했고 지난 4월에는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전체 개통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로 확장으로 인해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시간이 단축됐고 향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진행 중인 서해안우회도로(중1-117호선) 사업이 완료되면 시화MTV 공단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배곧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봉화로 확장공사(2단계), 해안도로 확충공사,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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