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이미지. 2020.10.30 [사진=로이터 뉴스핌] |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후 수 일 만에 WHO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 절차를 마쳤다.
노바백스 백신이 WHO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 백신 공동 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저소득 국가들에 제공이 가능해진다.
인도와 필리핀 등 국가에서는 수 주 안에 긴급사용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미 식품의약국(FDA)에는 올해 말까지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내년 1분기에는 WHO에 어린이 대상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는 4000만회분의 노바백스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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