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득표율 47.85%

기사입력 : 2021년11월05일 15:08

최종수정 : 2021년11월05일 15:11

尹, 47.85% 1위…홍준표·유승민·원희룡 순
이준석 "일사분란하게 대선 준비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5일 내년 3·9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윤석열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에서 21만34표,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37.94%를 받으며 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가 41.5%(당원 선거인단 12만6519표·국민 여론조사 48.21%), 유승민 후보 7.47%(1만5529표·10.67%), 원희룡 후보 3.17%(1만1598표·3.19%) 순이었다.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은 당원 투표와 4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진행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합산한 결과를 반영하며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한 2차 예비경선(당원 30%, 여론조사 70%) 때보다 당심 비중을 높였다.

이번 대선 경선의 당원 투표율은 63.89%로 선거인단 56만9059명 중 36만356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당대회 인사말을 통해 "본경선 기간에만 10번의 토론회를 하느라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경선 기간을 거치며 당원이 두 배로 늘었다"며 "바로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이 정권교체에 유일한 대안 세력이라는 걸 바로 인정해주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오늘 경선 이후 국민의힘은 단 하나의 리더 아래 일사분란하게 대선을 준비해 필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한 것을 묻자 '없다'가 1등이었다. 부동산 정책은 49%가 잘못했다고 한다"며 "국민의힘이 국민들께 희망을 안겨드려야 한다. 우리 후보를 앞세워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홍원 선대위원장은 "최종 후보자가 되지 못한 세 분은 우리의 지상목표가 개인보다 정권교체에 있음을 상기해서 최종 후보자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달라"라며 "최종 후보자가 되신 분은 세 분에게 진솔하게 경의를 표해주시고, 세 분들 정견 중 민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아낌없이 공약을 채택하여 국민들께 희망을 안겨달라"고 당부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