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집단 암 발병 마을인 장점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복지센터를 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유재구의장, 김수흥국회의원, 시의원, 민관협의회, 최재철장점마을대책위원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5일 익산장점마을 주민복지센터 개관식이 진행됐다[사진=익산시] 2021.11.05 obliviate12@newspim.com |
장점마을 주민복지센터는 비료공장으로 환경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북도와 익산시의 사후관리 후속대책 사업으로 총 18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은 면적 500㎡, 지상2층 규모에 다목적실, 주민교육실, 공동생활홈, 식당 등이 갖춰졌다.
장점마을 주민복지센터는 치유와 회복을 이끌어갈 문화·복지·편익증진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장점마을과 인근마을 주민의 일상 속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역공동체 구심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복지센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나라 제1호 환경친화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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