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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월가 전설 "현재 미 증시 역사적 버블"...안전벨트 될 3종목은?

기사입력 : 2021년11월07일 07:01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09:35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4일 오후 3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과거 닷컴 버블 붕괴와 2008년 부동산 시장 폭락을 정확히 예건했던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 제러미 그랜섬이 현재 미 증시가 대공황과 닷컴 종말을 알렸던 1929년과 2000년보다 더 큰 버블 상태에 있다고 경고했다.

비록 그의 경고 이후에도 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4일자 머니와이즈는 월가 베테랑의 충고를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며 그가 운용하는 헤지펀드 GMO의 포트폴리오 가운데 증시 하강기에도 안전벨트가 되어줄 종목으로 코카콜라 등 3곳을 소개했다.

코카콜라 박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종목명:UNH)

매체는 증시 하강기에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종목 중 하나로 미국 최대 의료보험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을 꼽았다.

현재 주당 1.45달러에 이르는 배당금과 올해 30%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강력한 실적만으로도 회사를 매수할 이유가 충분한데, 장기적인 경기 둔화 상황을 이겨낼 방어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회사의 핵심 사업인 보험 서비스 산업은 경기 부침과 상관없이 일정한 매출을 보장한다. 경제가 아무리 악화되더라도 건강과 직결된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가 뒷받침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미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회사의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핵심 보험 사업 뿐 아니라 병원과 클리닉을 상대로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월가 전문가들의 평도 호의적이다. 주식 전문매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회사를 분석한 애널리스트 14명 가운데 12명이 매수를 추천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향후 12개월 목표 주가 평균은 482.14달러로 3일 종가(457.33달러) 대비 5.42%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걸로 평가됐다.

◆ U.S. 뱅코프(USB)

U.S 뱅코프는 미국에서 5번째로 큰 은행인 U.S.뱅크의 모회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걸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가 상승하면 예금과 대출 금리 간의 차익(예대마진)이 늘어나며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에 은행주는 금리 상승기 대표 수혜주로 여겨진다.

머니와이즈는 U.S. 뱅코프가 고객들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혁신하고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디지털 시스템으로의 전환으로 효율성 증가와 영업 비용 절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월가 전문가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주식 전문매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회사를 분석한 애널 11명 가운데 6명 '매수', 4명이 '보유' 1명이 '매도'를 추천, '완만한 매수'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는 65.90달러로 3일 종가(61.83달러) 대비 6.5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걸로 평가됐다.

◆ 코카콜라(KO)

건강 식품과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산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의 시장 지배력은 여전히 독보적이다.

게다가 탄산음료 외에도 생수, 스마트워터, 주스, 커피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있다.

지난 10년 경기 부침에도 회사의 순이익률이 평균 23.6%를 기록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한다. 회사가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다. 

또 올해 회사는 분기별로 0.42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해 배당주로의 매력도 뽑냈는데, 배당금도 꾸준히 늘며 2011년에 비해 두 배가량 늘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코카콜라 역시 U.S 뱅코프와 마찬가지로 월가 전문가들 사이 '완만한 매수' 투자 의견을 받았다. 

목표주가 평균은 61.29달러로 3일 종가(56.29달러)에서 8.88%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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