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착공, 2024년 3월 개관 목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대전시가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에 본격 나선다.
대전시가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에 본격 나선다. 사진은 기념관 조감도. [사진=대전시] 2021.11.06 gyun507@newspim.com |
대전시는 지난 5일 옛 충남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3·8민주의거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관 기본설계(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념관은 중구 선화동 367-10번지 일원에 연면적 3000㎡내외,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67억원(국비 63억5000만원, 시비 103억 5000만원)을 들여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8일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념관을 상설전시관, 디지털전시관, 민주도서관, 수장고 등으로 구성한다.
임재진 시 자치분권국장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기능과 역할에 부합한 내실 있는 공간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 의견을 수렴 반영해 나가겠다"며 "3‧8민주의거 기념관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민주주의 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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