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선조 울릉.독도 실질지배 현장인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성포진에서 '울릉.독도 수토사(授討使)'가 수토를 위해 울릉.독도로 출항하는 기항지인 울진군 기성면 구산항 소재 대풍헌(待風軒, 경북도 기념물제165호)으로 들어서고 있다. 6일 오전에 열린 '울진 수토사 뱃길재현' 퍼레이드는 울진군이 경북도의 후원을 받아 주최하고 울진문화원과 경북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해 3년만에 재현했다. 이날 수토사 행렬 재현은 구산리 주민과 연합청년회 등으로 구성된 80여 명이 월송만호 등 조선시대 수군복장을 갖춰 월송포진성에서 출발, 구산항 대풍헌에 도착하는 수토사 행렬을 시연하고 모형 수토선에 올라 출항하는 모습을 재현하면서 '독도 영유권'을 각인시켰다.2021.11.0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