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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수수료 제로' 공공택시 호출 서비스 'e음택시' 출시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15:47

최종수정 : 2021년11월08일 15:4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는 인천광역시 및 인천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해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 공공택시 호출 서비스 'e음택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8월부터 인천 내에서 지속적으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 안정성 검증을 완료하였으며 11월 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e음택시는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고 지역 택시 사업자 부담을 줄여 상생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도입한 택시 호출 서비스다.

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지역화폐와 연동한 자동결제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또한 지역화폐 캐시백 및 추가혜택을 제공하며 콜비, 중개비 등 이용 수수료가 없어 시민과 택시 사업자 모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인천시 내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1만4천여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불편함 없는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노약자, 장애인 할인 및 이동 지원, 국가 유공자 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고 택시 바우처, 관광 택시 사업 등 기존 공공서비스와의 결합도 추진해 지역만의 경쟁력 있는 택시호출 플랫폼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천e음 앱 메인화면에 있는 'e음택시 호출하기' 배너를 클릭하면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하며 택시 이동 현황 확인, 탑승 경로 확인 등 기존의 택시 호출 앱에서 제공하는 편의 기능을 대부분 제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많은 공공택시 서비스가 홍보의 어려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e음택시는 160만 인천e음 회원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e음 택시가 인천시의 상생브랜드로 자리잡고 지역화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e음 플랫폼에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인천 지역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로고=코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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