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예약·코로나19 정보 등 365일 24시간 답변 가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0일부터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시민들의 단순·반복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는 민원안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AI챗봇이란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이 접목된 서비스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상 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365일 24시간 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 체계를 말한다.
세종시 민원 챗봇 서비스 예시.[사진=세종시] 2021.11.10 goongeen@newspim.com |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민간 클라우드 선도 이용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추진됐다.
시는 AI챗봇 도입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상담에 대해 즉각 응답함으로써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별도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시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채널 이용자는 바로 상담할 수 있다.
상담분야는 민원현황과 시설예약, 생활정보 분야를 포함해 코로나19 정보와 재난정보를 포함한다. 민원처리 현황과 시설 및 서비스 위치기반 기능 등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카카오톡에 "민원 처리내역 알려줘" "마트 휴무일이 언제야?" "축구장 예약 언제 가능해?" 등 자연스럽게 대화체로 입력하면 AI챗봇이 답을 해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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