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컴백 8일 만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창정 측은 "임창정이 방송 녹화를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가수 임창정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3집 I'M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이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창정과 동선이 겹친 매니저와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8일 가수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른 것으로 드러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지훈의 결혼식 현장에서 임창정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결혼식에는 배우 정태우, 방송인 홍석천 등이 참석했으며, 가수 아이유,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이 축가를 불렀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했으나 코로나 양성 판정으로 활동이 올스톱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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