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청년정책을 청년이 발굴하는 '목포시 청년정책 협의체'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0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청년 회원 28명이 참여했다.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생 등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8명을 선발했다.
목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개발 및 전달 등에 있어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창구다. 이날 발대식에서 3개 분과장(일자리․경제, 교육․복지, 문화․예술)을 선출했다.
목포시 청년정책 협의체 발대식...28명 선발[사진=목포시]2021.11.10 ej7648@newspim.com |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일자리,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 및 제안, 모니터링,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안된 정책들은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각 부서의 검토와 시행계획 수립,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청년정책은 구상부터 실행까지 청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협의체가 청년의 문제를 청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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