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한국항공대학교·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산업 발전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UAM은 흔히 드론택시로 불리며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무인이동체를 지칭한다.
고양시 드론 비행장.[사진=고양시] 2021.11.10 lkh@newspim.com |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에서 기체를 개발 중이며, 2025년이면 사람이 탑승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UAM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UAM전문인재양성 및 항로개발 ▲UAM인프라 구축 협력 ▲ UAM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고양시는 부지선정 및 주민 수용, 항공대는 항로개발 및 전문 인재 양성, 건기연은 인프라설계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12월에 대덕드론비행장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드론앵커센터 준공과 함께 UAM산업까지 뛰어들어 명실상부한 4차산업 선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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