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을에 김성우
11일 최고위에서 의결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이 조직위원장 3명을 임명했다.
서초구갑에 전희경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경남 김해시을에 김성우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광진구을은 조직위원장 재신청을 받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희경 전 미래통합당 의원. 2020.03.09 leehs@newspim.com |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조직위원회 관련 인선을 이같이 밝혔다.
서울 서초갑, 충북 청주 상당은 내년 3·9일 대선과 함께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구로 이번에 선출된 조직위원장은 선거 공천에서 유리할 입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원협의회가 구성되지 못하는 경우 ▲당원협의회가 취소되는 경우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궐위(관직이 빔)된 경우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회의 의결을 거쳐 해당 선거구에 조직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 즉 임명직과 선출직의 차이를 가지며, 조직위원장은 당협위원장의 전 단계이자 직무대행을 하는 셈이 된다.
이날 국민의힘은 조직위원장 3명의 선출 외에도 중앙여성위원회 상임 전국위원,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의 임명도 의결했다. 중앙청년위원회의 경우 추가로 조직을 세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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