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사망자수 9만7198명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룻밤 사이 1만명 증가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11일(현지시간) 전날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19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규모다.
일일 사망자 수도 235명 늘어 독일의 누적 사망자 수는 9만719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독일의 수도 베를린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출입제한을 광범위하게 확대하기로 했다. 다음주부터 레스토랑이나 영화관, 박물관, 온천이나 실내공연장, 놀이공원이나 동물원 실내공간 등에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출입이 제한된다.
다만 18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결과를 제시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soy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