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화상 정상회담이 15일(현지시간) 저녁에 열린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할 방안과 함께 이익이 겹치는 것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사키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이고 많은 결과가 도출되는 것은 아니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과 중국과의 경쟁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개진할 것이라고 소개,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의도와 우선순위를 분명히 할 것이고, 중국에 대한 우리의 우려도 솔직하고 분명히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부통령 시절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 악수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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