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저인 1단계로 완화했다. 반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는 3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마스크 쓴 일본 도쿄 시민들. 2021.11.01 [사진=로이터 뉴스핌] |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CDC는 일본, 인도, 파키스탄, 라이베리아, 감비아, 모잠비크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로 하향했다.
CDC는 1~4단계로 여행경보를 분류하고 있는데, 1단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낮은 수준'은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자유로이 여행해도 좋다는 의미이다.
3단계 '코로나19 높은 수준' 국가 여행 전에 백신 접종 완료가 권고되며, 백신 미접종자는 비필수적인 여행을 피할 것을 권장한다.
이밖에 CDC는 이날 헝가리, 체코공화국, 아이슬란드에 대한 여행경보를 4단계로 격상했다.
4단계는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위험수준이라는 뜻이며, 백신 접종 완료자여도 방문을 피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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