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16일 고창읍 월산창고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수매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고창군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포대벼)은 4511t으로 전년대비 238t 늘었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수광으로 이달말까지 고창군 정부양곡창고 29개소에서 매입이 진행된다.
유기상 고창군수(좌)가 16일 고창읍 월산창고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찾아 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2021.11.16 lbs0964@newspim.com |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농가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매한 즉시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나머지 차액은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수매농가는 벼 수분함량을 13~15% 기준에 맞추고, 수매포장재(40㎏, 800㎏)는 농식품부 고시 규격의 새 포장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는 등 농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농가 소득증대에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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