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6일 오전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에서 4번째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고 낙동강 관련 주요현안 사업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제2 집무실로 출근해 낙동강 횡단 교량 건설, 낙동강생태공원 관광기반 조성사업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가정원 지정 추진 중인 삼락생태공원, 만덕3터널 도로개설 현장을 방문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6일 오전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에서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11.16 ndh4000@newspim.com |
제2 집무실은 지난 7월 박 시장이 직접 서부산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챙기고자 사상구 덕포동 부산도서관 3층에 설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낙동강 횡단 교량 건설사업을 첫 번째 현안으로 다뤘다. 박 시장은 에코델타시티, 연구개발특구 및 복합산업유통단지 조성 등으로 서부산권 교통량 폭증이 예상됨에 따라 낙동강 횡단 4개 교량의 건설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강구와 대응을 당부했다.
시는 강서구 식만동(식만분기점)과 사상구 삼락동(사상공단)을 잇는 대저대교와 강서구 대저2동~사상구 엄궁동을 연결하는 엄궁대교를 2024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서낙동강 위로 에코델타시티와 강성구 생곡동을 연결하는 장낙대교, 가락~사상 간 가칭 사상대교 건설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현안 추진상황 점검을 마치고,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와 '만덕3터널 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2 집무실에서 항공 MRO산업, 가덕신공항,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등 서부산의 핵심사업 및 부산항 신항 및 배후단지 조성, 트라이포트 구축, 부산 연구개발특구 등 지역별 현안 회의를 개최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들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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