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신흥 근린공원·저수지, 서동공원 등 천만송이 국화전시 일부 구간의 전시기간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익산시는 천만송이 국화전시회가 지난 15일 종료됐지만 가을꽃정원은 오는 21일까지, 서동공원은 28일까지로 전시기간을 조율해 나들이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익산국화축제[사진=익산시] 2021.11.17 obliviate12@newspim.com |
연장전시를 진행하는 가을꽃 정원은 신흥근린공원 내 행복정원과 함께 신흥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이다. 국화를 비롯해 코스모스, 꽃백일홍 등 가을꽃과 국화 조형물, 토피어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동공원은 서동축제가 끝나는 28일까지 백제연등과 어우러진 국화작품과 국화를 전시해 익산의 대표 축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주요도심 16개소 등에서 분산전시를 진행했던 천만송이 국화전시회에는 폐막 당일인 지난 15일까지 총 2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번 전시는 정원관광도시 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IGTN Korea Award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정원관광 리더상'을 수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국화전시회는 익산시 곳곳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해 시민의 안전과 힐링, 명품 수변도시, 아름다운 정원 도시 익산을 잘 담아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국화축제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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