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까지 집계 계속…3000명 안팎 예상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688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88명이 발생했다. 다만 전국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은 제외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29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약 1년10개월, 668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2021.11.18 pangbin@newspim.com |
이는 전날 같은 시간 2976명에 비해 288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같은 시간 보다는 535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327명(83.2%), 비수도권에서 451명(16.8%)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31명 ▲경기 718명 ▲인천 188명 ▲경남 71명 ▲충남 57명 ▲경북 49명 ▲대전 46명 ▲전남 46명 ▲대구 44명 ▲강원 40명 ▲제주 31명 ▲광주 24명 ▲전북 24명 ▲충북 15명 ▲울산 4명 등으로 나타났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3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였으나 지난 17일 3187명, 18일 3292명으로 이틀 연속 3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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