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3명이 발생, 전날의 44명에 보다 9명이 늘어나면서 하룻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5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829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7971명이며, 해외유입은 327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22 nulcheon@newspim.com |
남구 소재 복지회관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12명을 포함해 23명으로 증가했다.
또 연쇄감염이 이어지던 중구 소재 목욕시설 연관 13명이 무더기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3명을 비롯 20명으로 불어났다.
수성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6명을 포함해 12명으로 늘어났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과 서구 소재 요양기관 연관 각각 1명씩 2명이 추가 감염되고, 동수 소재 '종교시설2'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2명을 포함해 13명으로 증가했다.
북구 소재 시장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이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10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59명이며 이 중 341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25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재택치료환자 66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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