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1년 국제 교사(IGT) 대회 결과 발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국제 교사(IGT) 대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IGT 대회는 미래 교육을 이끌 예비 교사들의 국제·다문화교육 역량을 기른다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2018년부터 참여 대상을 전국규모로 확대해 국내 교·사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wideopen@newspim.com |
세부 프로그램은 모의수업시연 대회와 다문화교육 프로젝트 발표 대회로 구성해 예선과 결선을 실시했다. 3~4명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권역별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12개 팀이 선정하고, 수업지도안 및 연구보고서, 온라인 발표 등 심사 과정을 거쳤다.
올해는 경인교대 TGI팀(수업 시연)과 광주교대 포옹팀(프로젝트 발표)이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경인교대 TGI팀은 학생들이 모둠별로 다양한 문화권을 조사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수업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교대 포옹팀은 영화 주토피아를 활용해 공존과 포용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수업안을 개발 후 학급에 적용해 학생들의 다문화 포용성 향상 정도를 분석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해숙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교사들이 어떤 자세와 역량을 가지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미래 교육의 질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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