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에서 실시한 가축방역(ASF·AI·FMD) 평가에서 양양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방역추진 상황을 창의성, 노력도 등의 정성평가와 ASF·AI·FMD 방역시책 정량평가로 등급 및 점수를 부여하고, 농식품부 세부평가지표를 반영했다.

차량을 이용해 가축방역을 하고 있다.[뉴스핌 DB] 2021.11.03 news2349@newspim.com

양양군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양양 남대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AI 발생과 올해 1월 5일부터 현재까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및 수렵개체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총 34건 발생하는 등 방역의 위험성에도 선제적인 차단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해 축산농가에서 고병원성AI와 ASF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2021년 가축방역 평가결과 우수상 수상은 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축산농가가 차단방역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관련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차단방역강화 및 철저한 축산농가의 방역관리로 악성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 양양
축산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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