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종편 10주년 MBN 보고대회만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은 오전 8시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하는 종편 10주년 MBN 보고대회만 참석한 후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다.
이 후보는 통상 3~4개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각계각층의 지지를 얻으려 뛰지만, 이날은 오전 8시에 진행하는 일정 외에는 비운 것이다. 이 후보가 '이재명표 민주당'을 선언한 이후 조속히 선거대책위원회를 재편해야 하는 과제를 안은 만큼 이에 대한 검토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선대위는 지난 경선 캠프 당시의 핵심 인사들을 중심으로 기민한 대응이 가능한 조직을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캠프 직책에 복수의 인사를 임명해 경선 이후 당의 불협화음을 잠재웠지만, 대신 구성된 매머드급 선대위는 당의 의사 결정과 움직임을 둔하게 했다. 이 후보는 이같은 문제들을 바로잡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이 후보가 작은 것이라도 성과를 강조하면서 이후 청년과 미래, 공정 성장 등 시대정신에 맞는 법제화와 인사 등용이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21.11.22 leehs@newspim.com |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23일 일정이다.
<이재명>
08:00 종편 10주년(개국27주년) 'MBN 보고대회'(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