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ETRI' 연구원과 간담회 갖는다
대전 청년·시민과의 소통의 시간 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9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충청권 민생탐방을 시작한다. 지난주 부산·울산·경남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일정이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 충청권 탐방 첫 날,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연구원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승하고 핵심소재 등 신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각종 현안을 경청, 규제개혁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17 photo@newspim.com |
지난 10일 이 후보는 대한상의에 방문해 "사회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관료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신산업도 발굴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추려면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 후보는 'G-STAR 2021(국제게임전시회)' 개막에 맞춰 관련 퍼포먼스 행사에 참석해 국내 게임산업의 문제점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일대를 찾아 대전 청년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매타버스 실무추진단장인 천준호 의원은 "이 후보께서 대전환을 강조하셨고 성장을 위한 키워드 중 하나로 하이테크 산업을 꼽으셨는데 대전 유성구가 하이테크가 집약된 지역"이라며 "첫 일정으로 ETRI을 택한 것은 대전과 충남 일대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역량을 더 집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9일 일정이다.
<이재명>
15:30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문 (대전 유성구 가정로 218)
17:00 G-STAR 2021 방문 (대전 유성구 인근, 장소미정)
19:00 대전 청년·시민들과의 거리 만남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일대)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