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가 다음달 개최되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에 최재원 앤솔로지 스튜디오 대표 홍보대사에는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와 이청아를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국제영화제 최재원 명예집행위원장(맨 왼쪽), 홍보대사 아누팜 트리파티(가운데)·이청아[사진=울산시] 2021.11.24 news2349@newspim.com |
지난해 사전 축제(프레 페스티벌) 명예 집행위원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최재원 앤솔로지 스튜디오 대표는 20년간 한국영화 발전에 이바지해 온 대표적인 영화 제작자이다.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홍보대사로는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와 이청아가 위촉되었다.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알리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20 울산국제영화제 영화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제씨 이야기' 주연을 맡았으며 울산국제영화제 사전 축제(프레 페스티벌) 관객상을 수상한 인연으로 올해 홍보대사에 선정되었다.
'제씨 이야기'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다시, 2020' 부문(섹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상영 후에는 아누팜 트리파티와 함께하는 특별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우 이청아는 2020년 울산국제영화제 사전 축제(프레 페스티벌)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한 인연을 이어가며, 올해는 개막식 사회자로서도 함께하게 된다.
아누팜 트리파티와 이청아는 오는 12월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영화제 개최 전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관객과의 대화(GV), 개막식 사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 울산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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