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올해 12월까지 초·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창의력을 키우는 발명특허 한마당'을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교육으로 1인 1특허 출원·취득을 목표로 진행된다. 전남발명교육연구회주관으로 광영초등학교 내 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학생들에게 발명아이디어 발상법을 익히게 한 뒤, 발상법을 통해 독창적인 발명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도면 작성법과 전자출원 등 발명아이디어 창출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출한 우수한 아이디어는 특허청에 출원해 심사 등을 거쳐, 지식재산권으로 등록된다.
시는 그동안 '창의력을 키우는 발명특허 한마당' 운영을 통해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특허 출원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7년 발명아이디어 4건, 2018년과 2019년 각각 5건, 2020년 5건의 특허 출원 성과가 있었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발명특허 한마당이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학생 누구나 발명하고 지식재산권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잠재력을 향상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발명, 특허 출원과 등록 등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광양발명교육센터는 특허청이 실시한 '2021년 대한민국 발명교육기관' 평가에서 전국 207개 발명센터 중 우수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됐다.
또한 발명교육 우수교원으로 박성진 광영초등학교 교사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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